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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허브] 삽목하기


안녕하세요? 송돌이입니다.

2017/05/11 - [장미허브] 물꽂이 시작

장미허브 물꽂이를 한지 2주가 조금 넘었네요.

드디어 삽목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외목대를 만들어볼까 하고 시작한 한 줄기 물꽂이와

다이소에서 구한 수정토에 물꽂이 해놓은 장미허브들.

수정토가 참 신기하더군요. 

구슬들이 물을 머금고 있으면서 분출합니다.

그럼 크기가 작아지는데 다시 물속에 두면 물을 머금고 커진답니다!






뿌리가 나기 시작했어요.

이제 옮겨 심을 시간이 온 것이죠!





이 친구는 툭 건드렸다 떨어져 수정토 위에

띄워놓았던 친구인데 뿌리가 나왔네요.

신기해라.






아주 튼실하고 이쁘게 뿌리가 나온 친구도 있답니다.

이 친구... 아주 크겠어!





화분을 5개 준비해두었답니다.

전에 삽목할 때 너무 흙만 넣었더니 

배수가 잘 안돼서 물주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자갈과 모래를 아주 많이

위에만 흙을 넣었답니다.


사실.. 모래와 흙을 혼합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모래 양이 부족했네요.

왼쪽 위에 보이는 친구가 본 장미허브입니다.






이번에도 흙의 양이 많지만 잘 자라 주리라 믿어요.

어느 정도 친구들이 웃자라게 한 다음 

흙 위에 마사토를 뿌려줄까 생각 중입니다.


하나하나 삽목하다 보니 장미허브 화분이 9개가 되었네요.

애들이 자리 잡고 성장하는 게 보이면 주변 분들에게

선물하기 시작해야겠어요.

어서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