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awdata

제주도 맛보기 - 1

언제인가 제주도에 다녀왔다.

2년 뒤에 쓰는 여행기.


나는 1월에 간줄 알았는데 한참 뒤였던 2월에 제주로 갔었다.



기억도 안나는 아주 어린 시절 비행기를 타보았고,

처음 타보는 비행기라 설레였다.


제주도에 다녀오기 전까지 시간을 맞춰서

이동하는게 익숙했던터라

이 때도 탑승 시간에 거의 맞춰 이동했다가

공항에서 왕왕 들려오는 날 찾는 소리에 당황했었다.





사진첩을 보니 비행기 안 사진과 동영상이 많았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나보다.

(민망해서 바로 삭제 ^_^;;)



그렇게 도착한 제주도의 첫인상은 아주 추웠다.


三多三無


돌과 여자는 모르겠지만

바람은 정말 많이 불었다.




참 웃긴게 제주도 가겠다 마음 먹고 사직서 내고

제주도 비행기 예매를 1주일 전하면서 

숙소 제공해주는 리조트에 이력서 넣었는데

모든게 척척 진행되었다.


내가 일할 리조트 앞 바다는 부산에선 볼 수 없는

아주 맑은 바다였다.


금능 으뜸원 해변이다.(아마도)


멀리 보이는 곳이 비양도인데,

저기 큰 비양도와 우도 옆에 작은 비양도가 있다.


저 곳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고 돌아온 것이 아쉽다.


추운 2월 시작된 제주도 생활은

설레임도 컸었지만, 혹시나 어려움이 있을까

두렵기도 했었다.



2년이 지난 지금 말하려니

쑥스럽기만 한데,

2015년 제주도행을 갈 때엔 살기 위해 갔었다.


그렇게 제주도 생활은 시작되었다.




p.s 두서 없이 주절주절 :)

'rawdat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맛보기 - 2  (0) 2017.11.25
[게임] 워레인  (0) 2017.11.24
어쩔까..?  (0) 2017.11.23
홀로 여행?!  (2) 2017.11.19
블소 시작?  (0) 201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