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이.씨 3 : 제네시스 ([REC] Genesis, 2012)

안녕하세요? 송돌이입니다.

좀비물 영화를 별로 감흥이 없어 안보는 편인데

시리즈로 재미있게 봤던 알.이.씨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3편인 제네시스 입니다.

2013년에 국내에서 개봉했고 청소년 관람불가, 80분 영화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캠으로 촬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래서 현장감을 더욱 주지만 아쉽게도 1편을 제외하곤 

캠 영상은 좋지 않습니다.

배경이 되는 결혼식장에서 캠 촬영을 하는데

너무 흔들리게 찍어서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좀비 퀄리티는 이 정도 입니다.

요즘 나오는 좀비같이 괴기한 몸동작은 없습니다.

알고 있던 소리에 반응하는 느린 좀비들입니다.

좀비보다도 주인공의 눈이 너무 큰데 비해 눈동자가 작아

겁에 질린 표정이 아주 실감납니다.

문제는 표정이 다 똑같다는게... 

또 다른 주인공인 남편은 마지막 씬에서 

대단한 결단을 내립니다. 

한결 같이 부인을 생각하는 모습이 멋있네요.

걸크러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멋진 모습도 나옵니다.

알.이.씨 시리즈마다 느낌이 약간 다른데

3편인 제네시스는 놀랜다는것 보다 잔인함이 더 큰 비중입니다.

구두가 빨간색인 줄 알았는데 하얀색이였네요.

미국 일본의 좀비말고 다른 느낌을 받고 싶으시다면 

알.이.씨를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3편 제네시스는 캠 장면이 초반 이야기 진행에만 나옵니다.

캠 장면에서는 이야기 진행만 되니 별 공포를 느낄게 없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