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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모니터링 취업?

밍에게 틱톡 채용 공고를 전달받게 되었다. 알고보니 사업 확장으로 서울에 대규모로 채용했고

이번엔 부산에서 채용 중이였다.

틱톡으로 검색 시 노출되는 채용 공고

 

공부도 잘 안되고 해서 채용 공고를 자세히 보기로 했다. 혹시 생각 있으신 분들은 이제부터 잘 보길 바란다.

근무조건

직무는 이전 직장과 연관성도 있어서 어떤 걸 해도 괜찮을 것 같아 근무조건을 보았다.

해당 내용은 관리자 공고인데, 큰 곳도 아직 회사 내규를 적어두었다. 처음부터 희망연봉에 따른 조정이 있는걸까? 나의 사회 경험상 아닐 확률이 아주아주 높다. 왜? 그건 아래 소속직군에 있어서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정규직?]이란 말은 파견사라는 거다. 파견사의 정규직. 

"나 틱톡에 취업했어~ ^_^"가 아니란 말이다.

 

파견사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심해야할 것이 있어 공고에 적힌 연락처 중 카톡으로 문의해보았다.

채용 문의 내용

 

오전에 보냈는데, 오후가 되도록 답은 없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 시간이 오후 5:56을 지나고 있다. 

일단 문제점은 파견사 정규직이라도 파견 업무기 때문에 2년이 만기다. 만기 후 초과 근무 시 틱톡에서 채용을 해야하는데 그것이 정해져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물었다. 그게 아니라면 파견사 정직원에서 다른 기업으로 소위 말하는 '뺑뺑이' 파견을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 구직자에게 안 좋은 것은 도급으로 되는 것인데, 이 역시 답 없이 지나간다. 그래서 지금 틱톡을 삭제하고 저 공고는 잊을려 한다.

그냥 대답 없는 것에 화가 나서 남기는 뻘글 포스팅.


-2021.03.31 추가글

하루가 지난 뒤 답변은 옴

하루만이지만 답변은 왔다. 24시간만에 온 답변이 참 기가차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답변을 회피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저따위로 답변와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구직자의 입장으론 도급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즉, 틱톡모니터링센터에 "파견근무" 2년하고 계약 끝내는 형식이다. 

*'아이 참, 내가 연장하고 싶은데엥' -> 다른 파견사로 취직해서 다시 파견 2년 가능*

대략 이런거다. 파견/도급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