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할 장소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입니다.
저는 뚜벅이라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가는
버스 편은 너무나도 많으니 택시보다
버스를 추천드립니다!
<버스 정보>
100, 100-1, 100-2, 102, 104,
110, 113, 130, 132, 132-1, 132-2, 151,
3000, 4000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도로변에 있는데
입구가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어
처음에 출입구인지 알아보지 못했었네요.
저는 인터파크에서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티켓을
조금이지만 할인해 구매했습니다!
방문 계획 중이시라면
여러 루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아보세요!
저는 방문 전 사전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했습니다.
해당 포스팅도 여러분의 재미를 위해
전시물은 최소화하여 작성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넓은 공간입니다만,
마지막 평화 ZONE은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시는 분들은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패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편안했던 점은
경로가 아주 직관적으로 짜여 있다는 것입니다.
길 찾는 것에 생각을 하지 않고 따라만 가면
순서대로 모든 전시관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첫 시작은 탱크전시관인데
실제 탱크 크기보다는 더 큰 모습이네요.
하지만 안 좋았던 점도 있습니다.
산지라 선선하긴 했지만,
이 날 10월임에도 기온이 30도가량이었습니다.
모든 전시관은 입구가 개방되어 있었고
에어컨은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이 있겠지만
더위는 너무 힘들었네요.
바람이 나오는 곳(중간중간에 있음)에
적힌 설명만 다른 관람객들도 집중해 읽고
나머진 대충 패스하는 모습을 보았고,
저도 그랬기에 아쉬웠습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전시관 내부 모습은
높이 감과 거리감을 통해 생각보다
몰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중간에 철장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있는데
그 전시관의 높이는 동일 선상에 두는 등
높이의 변화가 있어 전시 기획이나
인테리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해당 관점으로
관람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역사관과 달리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근대 역사를 잘 모르는 것도 있습니다. 반성)
역사는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는데
명암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도 되었네요.
적어도 저는 이런 내용에 대해 몰랐었습니다.
너무 내용을 말 안 하니 아리송하실 겁니다.
포로는 우리가 아닌 적이며,
그들의 수용했던 장소입니다.
마지막 복원 캠프의 응아(!) 짤은
실제로 보면 더욱 리얼합니다.
생생한... 감동... 을 직접 체험하시라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장단점
<장점>
경로가 편하다
높낮이가 다양해 몰입감을 준다
적어도 국민학교를 다닌 사람은 배우지 못한 내용이 있다
<단점>
산 속이지만 전시관이 덥다
짚라인, 모노레일과 평화 ZONE은 추가 비용이 든다
기념품의 연관성이 조금은 없어 보인다(주관적)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용은
재미있게 보셨나요?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포스팅을 하다 보니 주관적 느낌을 많이 적었네요.
조금이나마 방문하실 분들에게 참고되었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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