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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너 자신을 알라!" 그래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송돌이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이 말.

 

너 자신을 알라

 

언제나 들어도 이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신기하게도 알 듯 말 듯 하면서 결과는 항상 '아직은 모르겠다.'로 끝나네요.

혼자만의 생각으로 ''를 알기에 어려움이 있어 MBTI, DISC 등의 검사나 철학과 심리학 서적을 찾아보았지만 만족하기엔 항상 부족한 결과가 나오네요

알아보려고 해도 어려운 말들이 너무 많고 처음 보는 말들도 많죠. 마치 영어공부 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재주는 부족하지만 하나하나 풀어보려고 합니다!

 

(자크 다비드 - 소크라테스의 죽음1787)

 

저만 그렇게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은 소크라테스가 한 말인 줄 알았습니다.

이번에 알아보니 너 자신을 알라”(그리스어γνθι σεαυτόν 그노티 세아우톤)은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말로 아폴론 신전 기둥에 새겨진 말이라네요. 이미 유명했던 이 말을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전파 된 것은 제자 플라톤이 쓴 책인 '소크라테스의 변론''알키비아데스'에서 저 말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생각이 사람들에게 강한 인식을 남겼기 때문인가 봅니다.

 

대학생 시절에 저 두 권의 책을 읽어보았지만, 이해하지 못했고 심지어 다 읽지도 못 했네요.

 

그런데 제가 알고 싶은 "너 자신을 알라." 와는 조금 다른 해석 이였어요.

고대 그리스에서는 똑똑하고 지식이 깊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소크라테스는 아는 척을 하기보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해석 이였습니다

 


 

어쩌면 ''를 모른다는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알아감이 시작은 아닐까요?

"너 자신을 알라!"로 철학이란 어려운 듯 한 이야기를 시작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