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주

(2)
[술] 술맛을 좋게 해줄 쁘띠첼 미초 코로나 19로 갈 곳도 없고 집에만 있다 보니 자연스레 술을 자주 찾는다. 소주를 자주 마시다보니 가끔 쌔게 다가오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때 좋은 조합을 찾았다. 건강과 다이어트 목적으로 맛있게 먹는 식초인 쁘리첼 미초다. 여러 맛이 있는데 그중 스트롱 베리 자스민이 딱 내 입맛에 맞다. 기본적으로 사과식초에 다른 과일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제조 되는데, 사실 포스팅하기 전까지 사과 베이스라는 건 생각도 못했었다. 물에 타 마시면 다이어트에 도움되고 맛있다. 탄산수를 마실려고 샀던 제품인데, 나랑 탄산수는 궁합이 좋지 않았고 물에 타 먹는 것도 귀찮았는데 소주에 타 마셔보고 매우 만족 중이라 한 통 더 구매했다. 쁘띠첼 미초와 믹스할 소주 + 문제의 탄산수다. 순서대로 비율은 0.3 : 1 : 1 (미초,..
[술] 편의점 전통주 꽃빛서리, 밤빛머루 오래간만에 편의점 맥주가 당겨 집 근처 GS로 갔다. 그런데 눈에 띄는 이쁜(!) 병에 자꾸 눈이 간다. 냉장고 앞에서 잠깐 검색해보니 전통주 살리기 프로젝트로 GS리테일에서 만들었단다. 맥주보다 소주가 급 당겨 구매! 꽃빛서리는 20가지 생화로 만들었단다. 도수도 나쁘지 않아 만족. 어떤 생화가 들었는지는 후면을 보면 알 수 있다. '근데, 칡꽃이랑 아카시아꽃이 어울릴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뚜껑에 꽃모양 센스! 이런 소주는 살짝 알코올 냄새가 날리는데, 정말~ 놀랍게도, 너무 부드럽게 넘어갔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듯 홀짝홀짝 마시다 취할 느낌이다. 알코올 냄새 때문에 술 싫어하는 친구와 같이 마실 자리가 생기면 한 두 병 챙겨야겠다. 밤빛머루는 이름이랑 디자인이 서정적이다. 이건 머루 와인으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