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맛보기 - 3 제주도 맛보기 3 내가 일하던 곳은 리조트이기에 아주 외곽에 있었다.그래서 대부분 돌담벽이였고 길을 나서면 만나는 친구도 생겼다. 뚜벅이라서 경치를 즐긴다는 장점(!)도 있지만,제주 버스는 좀처럼 어렵다. 50번이라는 버스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내가 길을 나설 때 50번 버스를 타고 A에서 내렸다.일을 보고 A반대편으로 가서 50번 버스를 기다린다. 안온다.초조해진다. 분명 정류장 표지판엔 50번 버스가 적혀있다.노선을 꼼꼼히 살펴 보았지만, 별다른 이야기가 없다. 안온다.안와............................................... (하염 없이 걷게 될지 몰라요) 가장 어려운 것이 이거다.일부 노선들은 시간 때에 따라변경되는데 안내가 없다. 심지어 제주도민에게 물어도 잘 아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