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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이 김선달(Seondal: The man who Sells the River,2016)

안녕하세요? 송돌이입니다.

봉이 김선달(Senondal: The Man who Sells the River)을 언제 봤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한참 된거 같은데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12세이상관람가이며 121분입니다.






봉이 김선달을 보면서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유승호님입니다.

제가 알던 유승호군에서 이제 유승호님이 되었는데

너무 잘생겨졌더군요.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설화의 그 봉이 김선달과 같은 흐름으로 갑니다.

그래서 별로 특별히 이질감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뒤에 약간 있긴합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라 특별한 것은 없겠네요.

살짝살짝 각색되었긴 하지만 건달 사기꾼에서 미남 사기꾼으로 바뀐것 뿐이라

크게 신경에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고창석님의 코믹함과 얼굴함으로 유승호님과 콤비가 잘 맞았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자신의 옷과 잘 맞은 분은 고창석님이라 생각되네요.

이런 역할을 본디 잘하셨지만 적절하게 가벼움과 무게감을 함께 느꼈습니다.






짧게 대화로만 나오지만 악의 이유도 있는 조재현님입니다.

가벼운 영화지만 위험이 압도합니다.



시우민님도 나와 색안경이 쓰였지만 비중이 작고 적절하게 나와서 괜찮았습니다.

근데 주연으로 소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조연으로 출연했다고 해도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기대를 안하고 봤기에 틈틈히 웃었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내용도 이미 다 알고 있던 것인데다 어려울 것도 없어서 

아무생각 없이 즐기면서 보았습니다만






규영 역의 서예지님과 유승호님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옷만 한복을 입고 현대물로 바뀌는 효과가 생겼네요.

말투가 90년대 청춘드라마 같았습니다.



사극톤으로 하면 분위기가 안 살아서일까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때부터 저는 분위기가 깨지더군요.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바뀌기 직전의 장면인데 아쉽습니다.

목소리톤은 반전매력이였는데 ... 



무난하고 즐겁게 보기에 좋습니다.

제가 좋으하는 장르는 아닌지라 깊은 말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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