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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넷째주

짧으면 짧고 길면 긴 9월.

추석 준비로 일이 힘들었다.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혈압 수치는 188/120 mmHg

평범하게 흘러간 월요일은 일과는 지나가고...

 

기장에 있는 미육을 방문했다.

 

회전초밥은 봤어도 회전육고기는 처음 봤다.

체인점이 전국에 있는데, 여기가 본점이라고 옆 테이블에서 이야기하는 걸 들었다.

 

미육은 바(Bar) 형의 테이블에 불판이 있다.

2인에 1개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고기 맛은 정말 좋았고 서비스도 좋았다.


특히!!

 

슬러시 소주로 나온다.

이 날도 엄청 더웠는데 아주 아주 시원하게 마셨다.

주머니 사정에 맞게 고기 선택해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양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많아서 배 부르다!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혈압 수치는 173/131 mmHg

어구야...

 

8월 말인가 9월 초인가에 레몬주를 담갔는데 씨가 너무 많이 나와 하나 심었었다.

약 한 달 여만에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너무나 신기하다.

이게 커서 레몬 나무가 되는 것인가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오랜만에 굽네치킨을 먹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기분 좋았어~~!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혈압 수치 177/124 mmHg

일 끝나고 직장 동료와 고기를 먹었다.

기장 목삼에 들렸는데 깔끔하고 크다.

여기 고기가 신선해서 좋았다.

된장찌개도 오래간만에 맛있는 곳이었다.

 

2023년 9월 28일 목요일 혈압 수치 167/116 mmHg

높다, 높아.

연휴의 시작이다.

 

하루 사이에 레몬나무 싹이 더 자랐다.

근데 휴일인데도 왜 일찍 일어났냐...

 

저녁에 연어 덮밥을 시켜 먹었는데, 여기 장난 아니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신선하다.

여기도 다시 주문해 먹으면 어딘지 자세히 봐야겠다.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혈압 수치 179/113 mmHg

이러다 쓰러지겠다.

어머니 집 가서 추석 음식 먹고 얻어왔다.

오랜만에 동생도 만나니 좋았다.

거리가 멀어지니 너무 피곤한 게 문제긴 하다.

 

그리고 저녁

파스타 시켜 먹었는데 고기 육즙 엄청나다.

약간 매운맛이라 느끼하지 않고 딱 좋았다.

맥주는 오랜만에 카스를 마셨다. 크~

 

 

이번 주는 계속 시켜 먹었네?

여긴 양이 많다.

그리고 튀김이 엄청 바삭하다.

두 번 튀기는 것인지? 비법이 궁금하다.

오른쪽은 생선가스인데 소스가 특히 맛있었다.

가성비 좋았다.

 

저녁은 비빔밥이 메인인 가게에서

매운 불고기 덮밥에 그냥 불고기, 가자미를 시켜 먹었다.

저기 국수는 사실 손이 잘 안 갔다.

하지만 불고기와 가자미는 오랜만에 밥을 계속 불러왔다.

여기는 가게에서도 먹어봤는데 불고기만 따로 팔면 좋겠다.

 

이건 세방황칠족발이다.

어지간한 족발 가게보다 맛있다.

대신 고기 덩어리로 오기 때문에 직접 썰어야 한다.

그게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비결인가?

직원 한 분이 아파 주문이 밀렸다는데 얼른 회복하시고 정상화되면 좋겠다.

 

이번 한 주도 먹기만 했네?

그러면서 혈압이 떨어지길 희망하는 것은 욕심이다.

ㅠㅠ

아는데 맛있는 게 너무 많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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