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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담그기

안녕하세요? 송돌이입니다.

재작년에 매실청 담그고 2년동안 먹었네요.

올해 새롭게 매실청을 담궜습니다.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10kg입니다. 

청매실만 있는 것 보다 이렇게 황매실도 같이 있는게

매실청의 단맛이 잘 납니다.







이런 용기도 하나 필요하겠죠?

저희집에 있는건 10kg 정량인 용기입니다.






설탕은 백설탕이나 흙설탕이나 상관은 없습니다.

저번엔 흙설탕으로 했었는데도 그렇게 달거나

향이 강하다는건 못느꼈네요.

1:1 비율이 좋다는데 근처엔 3kg만 팔아서 그냥 9kg설탕을 넣습니다.







처음에 설탕을 깔아줍니다.

가장 아래 매실층이 설탕위에 있을 정도 넣습니다.






이렇게 매실 적당량을 넣어줍니다.

처음 아래부분은 사진처럼 설탕과 매실을 자주 넣어

층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다시 설탕을 넣고 고루 펴줍니다.

매실 사이사이에 잘 들어가도록 정성드려 해주세요.

특히 아래부분은 그렇게 해야하는게 나중에 수습이 힘들어서입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끝까지 매실과 설탕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은 설탕으로 마무리하며

힘껏 꾹꾹 눌러주세요.






매실청을 담기 위해 용기를 사셨다면 입구가

이런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처음 일주일간은 꼭 닫아주시고 한번씩 가스를 빼줘야합니다.



까먹으셔도 알아서 열릴 것이지만 혹여나 용기 다른 부분이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열어주셔야합니다.

보름이 지나면 어느정도 숙성 되기 시작하는데 돕기 위해

손으로 한번 전체적으로 버무려줍니다. 



이런 정성을 들이면 맛있고 여러곳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매실청이 완성된답니다!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매실청 담그기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