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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돌이입니다.
예전에 보았던 장화, 홍련(A Tale Of Two Sisters, 2003)을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본 영화 다시 안보는 편인데
내용이 하나도 기억 안나서
다시 보게 되었네요. 허허.
새어머니와 두 자매, 그리고 아버지.
15년전(헐 세상에나) 봤을 때랑
또 다른 기분이였다.
이 영화는 나에게 딱 맞는 영화다.
공포/스릴러지만 전체적으로
어둠고 우울하고 무겁다.
아버지와 두 딸,
그리고 새 어머니 사이의 갈등.
주변에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
마냥 한서리고 불쌍하게
끝나는 공포물이 아니라
여운이 남는 영화 장화, 홍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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