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채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왜 쇼츠 채널인가?

항상 인생의 자동사냥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유튜브 알고리즘 중 절반 정도는 돈 버는 방법이 나온다. 
대부분 말도 안 되는 것이고 사기고 거짓이며 그걸 소개하는 자기 영상의 조회수를 늘리는 것 밖에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보고 말아 버리는데 이번 쇼츠 채널 정보는 그냥저냥 괜찮을 것 같았다.

주제는 무엇인가?

머리 아픈 것도 싫고 나 즐겁자고 하는 것도 있어 저작권 없는 동물 쇼츠 영상을 올리기로 했다. 귀여운 동물 영상이 내 쇼츠에 나와도 계속 보게 되는데, 나도 그런 귀여운 동물 쇼츠를 올린다면 사람들이 보는 시간도 늘고 수익화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다.
저작권 없는 동물 영상을 구하기도 쉽고 말이다.

그래서 채널은 어떤데?

이미지를 클릭하면 새 창으로 채널 이동이 됩니다. (굽신굽신)

보면 알겠지만 조회수 없음이다. 노출 조차 되지 않는다는 소리다. 
저작권 없는 영상이라고 그냥 들고 와서 바로 올리면 되는게 아니다. 음원이 들어가 있으면 저작권 때문에 추출해 제거해야 하고 글이라도 넣고 싶으면 또 한 번 손이 간다.
이런 작업이 익숙한 사람이라면 일도 아니겠지만 나에겐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조회수 없음이라니 ... 영상 3개에 찾고! 다운로드하고! 편집하고! 음악 넣고! 자막 넣고! 하다 보니 거진 1시간 넘게 사용한 것 같다. 총 합해도 1분 안 되는 영상인데 말이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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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채널 운영 방향은?

그나마 괜찮은건 나도 동물 쇼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간간이 올리긴 할 것 같다. 하지만 계속 조회수가 없다면 그냥 개인 짤 저장용 채널이 될 것 같다. 
아! 그리고 동물 쇼츠를 무지성으로 올리는게 아니라 이름난 유튜브도 보고 여러 쇼츠 다루는 채널을 보며 그들의 공통된 방법을 조합해 진행한 것이다. 그런데 쇼츠 채널 키웠다는 영상 보면 대부분 사기가 많다. 옛날에 자극적이고 야하고 이상한 영상으로 키운 다음에 자신이 강의하는 내용의 영상으로 도배한다. 그리고 과거 영상은 감추거나 지운다. 사기꾼들이다.

수익이 나는 영상은 내가 알기로는 1만은 되야 1달러 벌 정도다. 그 이하의 조회수는 자신의 기분 좋음으로 끝난다. 내 채널도 기분 좋음으로 끝날 것 같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