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Two 콤비네이션

노랑통닭 Two 콤비네이션

출처 : 노랑통닭 공식 홈페이지

누가 봐도 잘생긴 우리 차은우와 함께 하는 노랑통닭의 신메뉴 Two 콤비네이션.
웃참생일에 차은우 편 보고 기다렸는데 이제 나왔다!

출처 : 노랑통닭 공식 홈페이지 Two 콤비네이션 소개 사진과 메뉴 설명

노랑통닭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들고 왔다는 건 진심리뷰를 할 예정.
아재스러운 말장난으로 Two 콤비네이션을 소개한다. TOO 딜리셔스한 치킨과 피자의 만남이라니... 크...
먹어보니 순살이 먹긴 편하겠더라. 하지만 노랑통닭은 순살보다 뼈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아닌가? 흐음 흐음.

일단 주문 전 사전 조사를 통해 소스에 불만인 사람이 많았다. (라지만 리뷰 자체가 너무 적다. 신제품인데...)
튀김류에 소스를 뿌려 배달하는 것 자체가 이미 망한 생각 아닌가? 싶어 따로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왜냐면 소스만 따로 팔기 때문에 잘 요청하면 따로 줄 거라 생각했다.

 

배달

노랑통닭 Two 콤비네이션 내돈내산

다행히(!) 요청대로 소스가 따로 왔다. 아주 좋은 선택이다. 후후. 참고로 콤보로~!

노랑통닭 Two 콤비네이션 주문 시 따라오는 애들

Two 콤비네이션 주문하니 기본적인 소금, 양념, 무와 함께 오이생피클이 함께 왔다. 오, 이거 본격적인데?

 

먹어보자

노랑통닭 Two 콤비네이션 처음 모습

노랑통닭의 Two 콤비네이션을 주문했을 때 소스를 따로 달라했더니 치즈가 살짝 굳어가고 있다. 아마 따뜻한 소스를 부어줬으면 치즈가 더 괜찮았을 거다.

노랑통닭 Two 콤비네이션 아래층 모습

그리고 뜨거운 치즈가 위쪽에 뿌려졌기 때문에 아래쪽은 거의 들어가지 못한 모습이다. 소스는 계속 찍어 먹었는데, 오뚜기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맛이랑 비슷하다. 거기서 조금 더 짜다! 

타바스코 소스를 Two 콤비네이션에 뿌려 보자

놓쳤던 마지막 구성품(?)인 타바스코소스! 이게 있었다. 그래서 뿌려보았다. 과연 다소 실망스러운 Two 콤비네이션의 맛을 살릴 수 있을까요~~~~~~~~~~~~~~~?

아!! 실패입니다.

기본 소스가 너무 강력해서 타바스코소스가 통하지 않는다. 크음.. ㅎㅎ

 

후기

일단 기본 토마토스파게티 소스가 너무 노말하고 짜다. 이게 뭔가 있어야 했다. 집에서 받아먹는 치킨으로는 별로다.

만약, Two 콤비네이션을 오븐 그릇에 넣고 소스와 함께 다시 돌렸다면 맛있게 먹었을 거다. 매장에서 먹었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 그런데 집에서 먹는 이유가 뭐냐, 편하게 먹기 위해서인데 그런 번거로움은 별로다. 

노랑통닭은 광고 안 할 때부터 먹었던 치킨이다. 기본양념도 맛있고 가성비 좋았고(과거) 알싸한 마늘 치킨은 정말 혁신이었다!
이번 Two 콤비네이션은 살짝 나에겐 안 맞는다.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 괜찮은 점은 못 먹을 정도 아니고 괜찮았다. 기대가 너무 커 실망도 큰 것이다. 

소스를 따로 받아 찍어 먹으면서 짜기를 조절하면 된다. 순살이었다면 또띠아에 넣어 먹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쿠폰 뿌리고 홍보 중이니 할인받은 가격이면 good~! 아니라면 피나치공이 더 좋지 않을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