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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키워서 먹기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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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레몬 나무 분갈이와 대파 키우기

 

레몬 나무 분갈이와 대파 키우기

체리, 레몬 등 여러 씨앗 중 무엇이 자랐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레몬이라 생각된다.발아가 될 거라 생각 못하고 있어 스타벅스 일회용 컵에 키우고 있었다.오래동안 싹이 안나 방치해 두었는데

songsunghak.tistory.com

저번 글에서 마트산 뿌리 있는 대파를 심었죠.
레몬 나무가 주였는데 대파로 유입하시는 분들이 있어 자세히 작성해 봅니다.

신기하게 심고 물만 줘도 금방 올라옵니다!

대파는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인가 봅니다.
다 죽어 보이던 녀석들이 금방 대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정말 콩나물 다음으로 하루하루 자라나는 게 체감됩니다.

일주일 안된 모습

파를 심은지 일주일이 안된 모습입니다.
정말 쑥쑥 자라죠?
이번에 키우면서 알았는데 파뿌리가 잘 남은 애보다 몸빵(?)이 큰 애들로 심어야 해요.
저는 뿌리 위주로 봤는데 굵은 애들을 심어야 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를수록 얇아질 수밖에 없어요.

2회차에 생명을 다했어요

생명을 다한 녀석들은 딱 봐도 티가 납니다.
혹시나 해서 일부로 저 상태로 뽑지 않고 계속 두었는데 안 자랍니다.

그러니 사진처럼 누렇게 뜨면 과감히 뽑아 버립시다.
계속 두는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어요.
*화분에 곰팡이가 안 생기려면 톡토기가 있어야 합니다! 정말 있고 없고 차이 크더군요!!

마지막 애들의 모습

마지막 친구들도 3회 차에 끝났습니다.
사진은 위에서 찍어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짧은 애는 20cm 앞에 큰 애는 30cm 정도까지 컸어요.
남는 화분과 흙, 대파가 있다면 일단 심어 보세요! 추천합니다.


대파 향은 그대로인데 세 번째 애들은 매운 맛이나 단 맛 둘 다 거의 빠졌습니다. 
정말 대파 향만 나서 신기했어요. 나름 영양분 있는 흙인데 여러 번은 안되나 봐요.
하나는 꽃까지 키워보려 했는데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튼튼하게 자라는 게 아니라 쑥쑥 웃자라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싹둑했네요.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땐 흙에 심으면 4~5회 가능하다 했는데, 제가 산 대파는 2~3회 가능했습니다.
여름에 나오는 싱싱한 대파면 4~5회 가능할 것 같아요. 
혹은 햇빛 잘 드는 베란다가 있다면 더 잘 클 수 있을 겁니다. 
겨울에 상태 안 좋았던 애들인데도 2~3회 먹어서 행복했어요. 
요즘 물가 너무 비싸 잖아요. 저렴한 흙뿌리 있는 대파 사서 몇 번 더 아껴 먹어봅시다!

이 말하면 잘 안 믿던데, 싹이 난 양파 물에 담가 키우면 자라잖아요?
그 애들도 거의 대파 맛 납니다. 맵싹 하고 맛있어요. 
저같이 1~2인 많을 텐데 양파 싹 나서 못 먹는다고 버리지 말고 이왕 자란 거 물꽂이해서 잎만 먹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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