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식] 쌍용차로 본 리스크 관리 2020년 12월 21일 쌍용차가 기업회생(법정관리)을 신청하였습니다. 이미 빌린 해외 자금의 이자를 못내 미루었고 산업은행에 빌린 돈을 내기로 한 만기일이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산업은행이 쌍용차를 봐줘 납입일을 연기해줄 거란 생각으로 금일 오전 주가가 상승하는 괴이한 현상이 발생했었죠. 하지만 제 생각은 달라 아래와 같은 의견을 남겼습니다. 대우조선, 대한항공 등 산업은행이 밀어준 사례는 있었지만 쌍용차는 이들과 조건이 다릅니다. 1. 해외 부채가 많습니다. 산은이 안기엔 무겁습니다. 2. 자기 자본을 처분해서 감당할 수 있습니다. 3. 업계 다른 회사도 충분합니다. (현대차, 기아차 등) 한진해운도 똑같은 기대로 막판 주가가 올라갔던 일이 있습니다. 이번 쌍용차도 동일한 오판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