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10도, 부분적으로 맑음 (최고 17도)
오지랖 넓히기 전
나부터 돌아보자
어제 먹은 것
간단하게 식빵에 계란샐러드를 사악~ 바르고 먹었다. 맛있다. ^ㅁ^
점심 직원식은 부대찌개가 나왔는데 페퍼로니가 들어있었다. 허허. 그리고 무슨 일인지 햄을 많이 넣었다. 김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대패삼겹살이 너무 조금 남아 순대까지 먹었다. 홈플러스 순대인데 1+1하길래 밍이 사봤단다. 밥 먹는 중 가스 점검하시는 분 와서 살펴보고 정상이라며 가셨다. 식사 시간인데 남의 집에 점검 다니기 힘드시겠다.
아마 이번 겨울의 마지막 딸기가 아닐까? 저번에 구매한 걸 어제 다 먹었다. 달고 씬 맛이 공존하는 딸기였다. 허허허.
미룬 일
영상편집
오늘 할 일
일과 스트레칭만 집중하고 다른 건 쉬자. 피곤스~
레몬 나무 화분에만 이 버섯이 자란다. 지금 사진에는 초기 모습이다. 아침까지 자라면 약 10cm 정도까지 올라오더라. 의심이 되는 것은 톡토기를 넣으면서 같이 넘어온 검정 돌과 죽은 이끼이다. 거기에 딸려 왔을 거라 생각된다. 흙은 다 같은 흙인데 다른 화분에선 안 올라온단 말이지. 두 번째로는 저기 꼽혀있는 영양제인데, 쟤를 꼽고 나서부터 자랐다. 톡토기는 한 참 전에 옮겨 줬는데 말이지. 뭐가 되었건 물만 주면 올라온다.
어제 오후부터 갑자기 무기력이 밀려온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재미도 없고 기운도 없다. 으~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비 온단다. 그래서 오늘 작업은 빡실 것 같다. 이런 날은 안전을 최고로 생각해야지 안 다친다. 영선업무로 알고 왔는데 준공사급 일을 할 때면 '그만둘까' 생각이 든다. 편의점 알바보다 조금 더 받는 느낌인데 일은 전문가급으로 시키니 말이다. 그러나 또 내 마음대로 처리해도 그들은 모른다는 것이 장점이긴 하다. 뭘 모르니 그냥 순진 무구하게 '이거 해줘'를 시전 하겠지.
근데 또 이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다. 뭘 모르고 쉬운 줄 알고 막 요구할 때 짜증 나긴 하지만, 뭘 모르기 때문에 그 짜증만 이겨내면 내가 갑이 된다. 반대로 빠삭하게 아는 사람의 지시는 -_- 더 힘든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론은 일하기 싫다. ㅋㅋㅋㅋㅋ
우리 레이가 브레이크 밟고 때면 오른 뒷바퀴에서 뚝(? 떠억?)하는 느낌과 소리가 난다. 브레이크 오일이 흘러나와 쩍쩍 거리는 건지 모르겠다. 괜히 브레이크가 잘 안 드는 느낌도 있다. 금요일에 정비받으러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