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awdata

[영화] 백설공주 (Mirror, Mirror, 2012)

안녕하세요? 송돌이입니다.

백설공주 (Mirror, Mirror, 2012)를 보았습니다.

 

 

 

 

 

 

2012년도에는 백설공주를 주제로 영화 3편이나 개봉했더군요. 

부제 없이 우리나라에서 백설공주라는 이름으로 개봉한 영화입니다.

 

전체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108분 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공주와 비슷합니다.

전개 순서가 다르고 약간의 이해관계가 다르긴 하지만요.

 

 

 

그래서 더욱 내용에 관해서 말씀 드릴 순 없겠네요.

그걸 비교하며 보는게 이런 작품의 재미 아니겠어요?

 

 

 

 

 

전체 관람가가 아니였다면 조금 더 표현이 자연스러울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분명 '먼가 더 말하고 싶은게 있었을 것인데...' 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있더군요.

여왕인 줄리안 로버츠는 연기를 잘하시네요.

 

 

 

그런거 상관없이 백설공주 역의 릴리 콜린스(Lily Collins)는 이쁘게 나옵니다.

저 영화를 찍었을 당시 한국나이로 24살이였는데 어린 느낌이 강해서인지 잘 어울리더군요.

물론 처음 등장엔 너무 눈썹이 짱구눈썹이라 놀랬지만요.

 

 

 

이 다음 내용은 영화를 보신 분만 보세요...

 

 

 

 

 

 

 

 

 

 

 

 

 

잘 만들었습니다.

발상도 좋아요. 스토리는 순방향으로 가지만 우리가 알던 사건들은 역순으로 갑니다.

그리고 기존과 다른 여러 컨셉을 잡아 흥미롭게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마지막입니다.

 

감독은 타셈 싱.

이 분 시체스 영화제에서 상도 받았고 백설공주 mirror mirror는 5번째 작품입니다.

인도만의 감성을 넣고 싶었는가 마지막에 갑자기 노래와 춤을 춥니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인도풍의 스토리 전개와 춤 노래가 있었다면 이해가 됩니다.

 

혹은 자막 올라가는 엔딩크래딧처럼 된 후 그랬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너무 뜬금없이 노래와 춤으로 이어집니다.

 

 

그냥 볼만하네, 에서 마지막 그 1분여 때문에 최악의 영화가 되는건 정말 처음이네요.

 

'rawdat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책을 읽는 방법  (0) 2016.02.24
[책] 바냐 아저씨  (0) 2016.02.23
2월 3주차 블로그 이야기  (0) 2016.02.22
[영화] 데드풀 (Deadpool, 2016)  (2) 2016.02.21
[리그오브레전드] 시즌6 롤 배치  (0) 201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