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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우스포 (Southpaw, 2015)

안녕하세요? 송돌이입니다.

영화 사우스포 (Southpaw, 2015)를 보았습니다.

124분이고 15세 관람가입니다.



사우스포는 개봉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고

개봉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당시 사정상 영화를 볼 수 없게 되었고

개봉 후 좋은 평을 유지해 보러 갔을 때는

이상하게 빨리 막을 내렸더군요.


왜 그렇게 보고 싶었냐면 남자 주인공인 제이크 질렌할이

영화촬영을 위해 트레이닝한 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SD화질로 보았습니다. HD하기엔 데이터의 압박이...

사우스포 ost는 에미넴이 참여했습니다.

반가운 목소리로 기분좋게 시작하네요. 

에미넴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부인과

세계 제일의 복싱선수 타이틀.

드라마 있는 인생.






주인공은 강합니다.

위대한 빌리 호프!






그리고 사랑하는 딸.

요즘 할리우드 영화에서

부녀간의 관계가 뚜렸하게 나타나는 영화가

많은 것 같네요. 






좋고 행복한 일이 있으면

힘들고 불행한 일이 따라오죠.






세계 최고의 챔피언은

불행을 이기기 위해 

노력합니다.





복싱 영화답게 디테일이 많습니다.

코칭하는 모습이나 경기 관람장면.

그리고 스텝들 모습도 실감납니다.






복싱영화이지만 인생사가 많이 담겨있습니다.

특히나 인간관계가 그렇겠죠.

일과 개인적인 관계. 

냉정할 때 냉정해지고 그 중에선 따뜻함으로 

이어가는 연도 있죠.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를

이렇게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그런 마인드가 저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경기 씬은 4번 나오는데 

한번은 그냥 안나온다고 보더라도

3번은 아주 실감납니다.






권투 선수, 격투기 선수 혹은 운동 선수

더 나아가 무대위에 서거나 공인이 된 가족이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1인칭 장면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영화의 속도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이 영화는 ost를 참여한 에미넴을 모티브로 다룬 영화입니다.

그래서 주연을 에미넴으로 잡고 영화를 기획 했다고 하는데

에미넴이 거절하는 대신 ost를 참여하게 되었다네요.






여기서 부터는 영화 뒷 이야기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1. 제가 제이크 질렌할의 영상을 보고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였는데 

매일 윗몸 일으키기 1100번, 턱걸이100번, 스쿼트 100번 3세트

줄넘기와 8마일 달리기를 6시간에 걸쳐 소화해 5개월 동안 하루에 2번씩 했답니다.


2. 부인 모린 호프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또한 복싱 훈련을 했습니다. 

제가 아는 출연한 영화는 '노트북', '어바웃 타임'에서 나온 배운인데

실제 복싱 선수의 아내가 어떤 감정을 가질지 이해하기 위해 제이크 질렌할과

훈련을 함께 받았다고 하네요. 물론 제이크 질렌할처럼 스케쥴을 소화한건 아닙니다.


3. 제이크 질렌할은 육체적 훈련 뿐만 아니라 복싱경기를 관람하며 분석했고

메이웨더의 트레이닝 장소도 방문하는 등 최선을 다했네요.


4. 사실 영화 제목이 복싱적으론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 흐름상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의미로 쓰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는 많다. 이름이 hope 인데 딸이 시설에 들어가선

단어 연습을 hopelessness를 일부로 고르죠.


5. 저기 스크린샷에도 있는 비지니스맨은 50cen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