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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American Ultra, 2015)

안녕하세요? 송돌이입니다.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American Ultra, 2015)를 보았습니다.

95분 상영이고 청소년 관람불가 입니다.

 

 

 

 

 

 

 

아메리칸 울트라를 고른 이유는

이 포스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용도 모르고 배우도 모르는 상황에서 포스터만 보고 선택!

(대부분 영화를 다 그렇게 선택한다는건 비밀)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찾아보니 MK 울트라 라는 프로젝트가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

이걸로 본 시리즈가 만들어진 것이고 콜오브 듀티 게임에서도 다루어 졌다고하네요.

간단한 내용은 LSD라는 마약으로 사람의 기억을 일부 조정 가능한 실험인데

2차 대전 독일에서 하던걸 CIA에서 계속 연구했었고 빌 클린턴 대통령이 이후 사과했습니다.

 

 

 

 

 

 

 

영화는 현재에서 과거 이야기를 하는 형태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끝에선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B급 액션 영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뻔하지만 얼마나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게 하느냐 싸움이겠죠?

그래서인지 저런 대사가 이제는 익숙하네요.

 

 

 

 

 

 

이렇게 멍청하고 약쟁이에 덜떨어진 주인공은

자신의 단점마저 칭찬하고 사랑하는 여자친구 피비에게

청혼을 계획합니다.

 

 

 

 

 

 

전혀 상관없는 전개가 중간에 끼어들죠.

갑자기 CIA가 밑도 끝도 없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평점이 낮은건 메인 스토리가 연관성이 전혀 없어서 그런...

 

 

 

 

 

 

 

스토리와 무관하게 장면 장면은 정말 좋아요.

주인공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마크 주커버그 역을 연기한 사람이네요.

여주인공은 트와일라잇 시리즈 주인공입니다.

 

 

 

 

 

 

너구리 컵라면도 나오고

소품을 이용한 액션이 많아요.

 

 

 

 

 

 

상영 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그런데 영화에 너무 많은 것을 담을려고 했을까요?

악당의 정당성을 보여주는 건 좋지만 이렇게 비중을 크게 둘 일인지 모르겠네요.

 

 

 

 

 

 

어찌 미국영화의 액션물은 로맨스 마무리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지

아메리칸 울트라도 결국 청혼을 합니다.

 

 

 

 

 

 

이렇게 기억이 끝나고 현재로 돌아와

사건을 이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앞에서 말한 듯이 스토리는 별로 없습니다.

최악의 스토리라인에서 잘 연기한 배우들 덕에

영화를 볼만 했습니다.

 

 

상영 시간도 짧아 진행도 엄청 빨라 정신 없을 수도 있는데

그만큼 가볍게 즐겨 보기엔 괜찮은 영화다 싶네요.

스트레스를 확 날리진 않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원숭이로 마무리.